어머니의 기도/詩/촬영/모델/淡湖이진영
신비롭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를 따라
사랑하는 하나님의 아들
사위와 딸이 평생 해로의
가약을 맺고 한 가정을 이루어
출발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손을 맞잡은 사위와 딸이
그리고 배후에 두 가정의
부모님과 원근 친척들이
감격의 가슴을 안고
'복 되어라' 축복을
희구하면서 머리를 숙였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아버지께서 허락하시고
축복으로 출발케
하신 가정이온즉
한 평생이 복 될수
있도록 권고하여 주옵소서
저 아들 딸이
가야할 길이 멀기만합니다
험한 가시밭길입니다.
경험도 부족합니다
무한히 나약한 존재입니다
어미로서 뜨거운
가슴으로 간절히 간구하오니
임마누엘의 주님께서
동행 하여 주옵소서
이스라엘을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지키신
인고하신 주님이시여
뜨거운 가슴모아 겸손히
머리숙인 저 아들 딸이 이루는
새 가정을 위해 주님의 임재의
축복이 오늘부터 영원까지
동행하여 주시옵기를 바라옵나이다.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詩/촬영/소설가淡湖이진영 2003-
시집가는날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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