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소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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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001년/스포츠연예신문 연재소설/www.사랑해 4-命이긴 년 "명(命)이 긴 길자...명길자는 그 이름대로 수명이 꽤 길긴 긴 년이야..." 지난 장마철에 그의 고향 마을이 온통 물난리가 나서 동네 사람들이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무수히 목숨을 잃었다는 길자는 건재했고 또 그 지난 해 가을에 단체관광 갔다 오다가 버스가 언덕 밑을 굴러 여러 명이 떼죽음을 했을 때에도 길자는 병원 입원실에 오래 눕지도 않고 처럼 태연자약하게 그 자태를 나타냈다. "오빠! 25회 생일을 축하해요!...길자." 방일은 다시금 8월 달력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벽 쪽을 힐끔 쳐다보면서 하얀 이를 드러내어 웃고 있는 길자의 환영을 떠올렸다. 길자는 어릴 적부터 그의 여동생 마라와 한 반 짝꿍으로 방과 후에는 방일이네 집에..
장편스포츠연예신문연재소설>www. 사랑해 3-방일의 채팅 방일은 최승희를 향하여 자신이 왜 이렇게 화를 내야 하는 것인지를 잘 알 수는 없었지만 그에게 "척하고 있는" 그 최승희란 여자를 만나서 그 이마배기에 알밤을 주고 싶어져서 견딜 수 없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놈은 최승희에게 계속 퍼부어댔다. 그 스와핑(부부 맞교환 섹스파티)에 관한 영화가 지금 장안을 한창 떠들썩하고 있는 것 말이지 그렇게 돼 있어 현대는 말이지 절대 연애와 결혼을 동시 다발로 한데 묶어서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거지 연애는 어디까지나 연애결혼은 연애 하다가 길어져서 맘에 꽉 맞으면 하는 거라는 말이지 "데 앵..." 벽 귀퉁이에 아무렇게 걸려있는 괘종시계가 그에게 새벽 한시를 알려주었다. 방일이는 컴퓨터를 끌 생각도 않고 뒤통수..
2000~2001/스포츠연예신문 연재소설>www.사랑해 2-채팅2 제목> 너무 가슴이 아프군요... 보낸 날짜 sat, 24 Feb 2001 08:37:24 KST 보낸 이 "임성미" [주소록에 추가] [수신거부에 추가] 받는 이 "스카프" “ㅉㅉㅉ 훌륭하신 분 같은데 ....너무 적적하신가 봐요??? 제가 뭐...도와 드릴 일은 없을까요??? 글구 사실...저도 좀 외롭거든여....ㅎㅎㅎ 저 사실 27세에요.... 나이가 좀 많은가여?? 댁이 원한다면 어떤 사랑이든 받아들일 수 있으니깐여!” 그래....내가 찾던 애는....바로 얘야! 얘로 찍었당!...ㅎㅎㅎ 방일은 새 담배를 꺼내 입에 물고 라이터를 켜 대면서 키보드를 두드렸다. 보낸 이 "스카프" 받는 이 "최승희" “제목> 혼자 잘난 척 하는 가..
안녕하세요? 小說家/이진영입니다. 小說家이진영의 모든 소설은 출간도서로서 애독자님들에게 독서의 계절에 애독하시라고 연재로 올려드립니다. 많은 애독 바랍니다. 소설 전권이 모두 저작권이 있으니 타 용도로 사용불가입니다. 행여 저작권에 저촉이 되지 않도록 이점유념해주시고 애독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小說家/이진영 배상 -작가의 말- 독서의 계절에 소설 한 편 연재하오니 많은 애독 바라며 모쪼록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000년대 채팅문화가 막 들어와 모든 사람들이 채팅에 빠져 한 창 채팅 물결을 타고 있을 때 소설가인 저도 스포츠연예신문에 연재를 의뢰 받아 방기훈화백께서 그림을 그려주시고 2년여동안 연재를 하였습니다. 제 출판도서를 우리 친구님들에게 나누어 드려야 하는데 모든 책들이 서점에 절판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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